서울에 사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 바로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감이 아닐까요? 특히 저소득층 가정이라면 이러한 고민은 더욱 클 것입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서울시에서 임산부를 위한 교통비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거주 기간에 상관없이 모든 서울 시민 임산부에게 7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해주는 이 제도, 과연 누가 받을 수 있고 어떻게 신청하는 것일까요? 임신과 출산의 기쁨만으로도 가득 찰 임산부 여러분, 잠시 마음의 짐을 내려놓으시고 서울시의 따뜻한 손길에 몸을 맡겨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개요
서울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탄생과 육아를 지원하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1인당 70만 원의 교통비 바우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거주요건 폐지와 지원금 변경
기존에는 서울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는 요건이 있었지만, 이제 거주요건이 폐지되어 서울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동등하게 70만 원의 교통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통과된 서울특별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및 개정안
｢서울특별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2024년 3월 15일부터 서울에 거주 중인 임신 3개월~출산 후 3개월 이내 임산부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산부 교통비 지원에 대한 세부사항
임산부 교통비는 협약된 신용카드사(6개사) 중 본인이 선택하여 신청하면 해당 신용카드에 포인트(70만 원)로 지급됩니다.
지원일로부터 사용기한
사용기한은 바우처 지원일~자녀 출생일(주민등록일)로부터 6개월이 되는 달의 말일까지이며, 임신 3개월부터 지원받으면 최대 13개월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지역에 제한 없이 다음과 같은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 범위 확대
지역에 제한 없이 다음과 같은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 택시
- 자가용 유류비
- 철도(기차)
온라인 신청 방법
'임산부 교통비' 온라인 신청은 서울맘케어 누리집에서 별도 서류제출 없이 할 수 있습니다.
임신기간 중 신청 방법 및 필요서류
임신기간 중 신청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임신 중에는 2가지 시스템에 모두 신청해야 지원이 가능합니다. 신분증, 임신확인서(산부인과 발급), 본인 명의 휴대폰 또는 신용·체크카드를 지참해야 합니다.
문의사항 처리 방법
신청방법 및 자격요건, 제출서류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을 시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다산콜센터 120으로 연락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