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직 공무원이 하는 일의 장단점은? 근무환경과 복리후생은?

관세직 공무원이란 무엇을 하는 직업일까요? 관세직 공무원은 우리나라의 경제 안보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공무원입니다. 관세직 공무원은 수출입 물품에 대한 관세를 징수하고, 불법 밀수품을 적발하며, 원산지 표기와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합니다. 관세직 공무원은 공항, 항만, 내륙지 세관 등에서 근무하며, 국제적인 무역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외국어 실력과 전문 지식이 필요한 직업입니다.

 

조세금융신문

관세직 공무원의 장단점과 근무환경, 복리후생

관세직 공무원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양하고 동적인 업무 : 관세직 공무원은 수출입 물품의 통관, 검사, 감정, 심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불법 밀수품을 적발하거나 관세범을 검거하는 등 동적인 업무도 맡습니다. 이러한 업무는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 공항 근무 기회와 제복 착용 : 관세직 공무원은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 등에서 근무할 기회가 있습니다. 공항에서 근무하면 여러 나라의 선수단이나 유명인사들을 직접 만날 수 있고, 해외에서 들어오는 최신 물품들을 가장 먼저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관세직 공무원은 제복을 착용할 수 있으며, 제복은 단순한 옷이 아니라 자부심과 책임감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 안정적인 직장과 복리후생 : 관세직 공무원은 국가직 공무원으로서 안정적인 직장과 소득을 보장받습니다. 중대한 잘못을 하지 않는 한 해고 걱정이 없으며, 퇴직 후에도 퇴직연금과 퇴직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자금 대부나 임대주택을 이용할 수 있으며, 후생복지로서 대학교나 외국 유학의 기회가 제공되기도 합니다.

관세직 공무원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속적인 공부의 부담 : 관세직 공무원은 업무를 익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부를 해야 합니다. 관세법이나 무역학 등 전문 지식은 물론, 외국어 실력도 유지하고 향상시켜야 합니다. 또한 업무가 변화하거나 새로운 업무를 맡게 되면 다시 공부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순환보직으로 인한 발령 고민 : 관세직 공무원은 국가직 공무원의 특성상 순환보직으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주기적으로 발령을 받게 됩니다. 보통 3년마다 다른 곳으로 발령을 고민해야 하며, 이는 가족과의 거리, 자녀의 교육, 부부의 직장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교대근무와 민원 처리 : 관세직 공무원은 공항이나 항만 등에서 근무하면 교대근무를 해야 합니다. 교대근무는 신체적으로 힘든 것은 물론, 개인의 사생활이나 가족과의 시간을 줄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관세직 공무원은 수출입업체나 여행자들과 민원을 처리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때 발생하는 마찰이나 불만을 잘 해결해야 합니다.

관세직 공무원의 근무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항, 항만, 내륙지 세관 : 관세직 공무원은 주로 인천공항, 인천항, 부산항 등에서 근무합니다. 이러한 장소에서는 수출입 물품의 통관, 검사, 감정 등을 담당하며, 여행자들의 수하물 검사나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 등도 합니다. 또한 내륙지 세관에서는 수출입업체의 신고내역과 실제 물품을 대조하거나, 관세범을 적발하거나, 원산지 표기와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업무를 합니다.
• 본청 및 지방청 : 관세직 공무원은 본청이나 지방청에서도 근무할 수 있습니다. 본청이나 지방청에서는 관세정책의 수립과 시행, 관세법령의 해석과 적용, 관세통계의 작성과 분석 등을 담당합니다. 또한 국제협력과 외교적인 업무도 수행합니다.
• 기타 기관 : 관세직 공무원은 기타 기관에도 파견되거나 근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한국외교안보연구원(KFAS) 등에 파견되어 국제적인 관세협력을 진행하거나, 한국관세사협회(KCA), 한국관세학회(KSA) 등에 근무하여 관세분야의 전문가 양성이나 연구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관세직 공무원의 복리후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노후생활 보장 : 관세직 공무원은 국가직 공무원으로서 노후생활을 보장받습니다. 퇴직 후에는 퇴직연금과 퇴직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국가공무원연금공단에서 관리하고 지급합니다. 퇴직연금은 근무기간과 평균임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60세 이상부터 매월 일정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수당은 퇴직 시에 한 번에 지급되며, 근무기간과 평균임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000만원 이상입니다.
• 주거안정 지원 : 관세직 공무원은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자금 대부나 임대주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택자금 대부는 국민주택기금에서 관리하고 지급하며, 저렴한 이자로 최대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임대주택은 세관별로 운영하는 공무원 아파트나 단독주택 등이 있으며,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 교육 및 유학 지원 : 관세직 공무원은 교육 및 유학의 기회를 제공받습니다. 세관별로 운영하는 관세학교에서는 관세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무원은 해외 유명 대학교로 파견되어 석사나 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 영어나 중국어 등의 어학연수도 지원합니다.

이상으로 관세직 공무원이 하는 일의 장단점과 근무환경, 복리후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관세직 공무원은 우리나라의 경제 안보를 지키는 중요한 직업이며, 다양하고 동적인 업무를 수행합니다. 또한 안정적인 직장과 복리후생을 보장받으며, 교육 및 유학의 기회도 제공받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공부의 부담과 순환보직으로 인한 발령 고민, 교대근무와 민원 처리 등의 단점도 있습니다. 관세직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관세사법고시를 통과해야 하며, 매년 1월에 시험이 실시됩니다. 관세사법고시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필기시험은 관세법, 무역학, 영어 등의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실기시험은 컴퓨터 활용능력과 외국어 구술능력을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