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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스무디로 유산한 임산부, 카페코지의 뒤늦은 사과와 대책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간 스무디를 마시고 유산한 임산부의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습니다. 해당 카페 프랜차이즈인 카페코지는 뒤늦게 입장문을 발표하고 대책을 마련했으나, 피해자와 소비자들의 분노는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 사건의 전말과 카페코지의 대응, 그리고 플라스틱 섭취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플라스틱 스무디 사건의 전말
이번 사건은 지난 9월 17일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카페코지 세종고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임신 초기였던 A씨는 남편과 아이와 함께 카페에 방문하여 초코칩 파우더가 들어간 스무디를 주문하고 마셨습니다. 그러나 음료를 확인해보니 말도 안 되는 양의 플라스틱 조각들이 들어있었고, A씨와 남편은 이를 모르고 음료를 마셨습니다. A씨는 잇몸, 목 내부부터 식도, 장기들이 다 긁혀있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고, 장출혈로도 이어졌습니다. 결국 A씨는 유산이 진행되고 있다는 판정을 받았고, 아이를 잃었습니다.
A씨는 점주에게 합의를 요구하였으나, 점주는 50만원만 주겠다고 하며 피해자를 무시하였습니다. 점주는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초코칩 파우더를 갈아서 음료를 만들었다고 인정하였으나, 플라스틱이어서 소화가 잘 된다고 하거나 목으로 넘어갈 리가 없다고 하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였습니다. A씨는 본사에도 항의하였으나, 본사에서도 점주의 실수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점주와 해결하라고 하며 책임을 회피하였습니다. 본사에서도 치료비와 위로금으로 100만원을 주겠다고 하며 생명에 값을 매기며 더 이상 줄 수 없다고 하며 마지막으로 끊었습니다.
카페코지의 입장문과 대응
이번 사건이 네이버판에 올라오면서 공론화가 되자, 카페코지는 10월 5일 오후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카페코지는 "어떠한 이유에서든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이 생겼고, 무엇보다 소중한 한 생명을 잃으신 피해자분께 진심어린 위로와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본 사건에 대해 본사에서 진행중인 과정을 안내드린다"고 운을 뗐습니다. 카페코지는 피해자분께 직접 연락을 드렸고 해당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게 재발방지 대책과 위로, 회사에서 도울 수 있는 모든 부분을 도우겠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카페코지 본사에서는 크게 경각심을 갖고 있고 더 준비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현재 카페코지 세종점에 대해서는 가맹 계약 해지 통지를 구두로 완료한 상황이라고하네요. 또한 전 매장을 대상으로 한 '재발방지 안내와 기존 메뉴얼에 대한 재언급’을 통해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으며, 서면으로 메뉴얼화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카페코지는 피해자에게 본사가 중간에서 소통해야 할 문제, 법적인 책임을 묻는 문제, 위로금 등 최대한 도움을 드리겠다고 전했으며, 피해자의 건강 상태 체크가 최우선이니 더 큰 병원에서 검사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플라스틱 섭취의 위험성과 예방법
카페코지의 사과와 대책은 피해자의 상처를 달래줄 수 있을까요? 이번 사건은 우리에게 플라스틱 섭취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플라스틱은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들을 함유하고 있으며, 섭취하게 되면 소화기관이나 내장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나 어린이의 경우에는 더욱 신중하게 주의해야 합니다. 임산부의 경우에는 플라스틱 섭취로 인해 태아의 발육이나 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어린이의 경우에는 면역력이나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플라스틱 섭취를 예방할 수 있을까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참고해보세요.
- 음료나 음식을 주문할 때, 플라스틱 용기나 빨대를 사용하지 않도록 요청하세요. 개인용 텀블러나 스테인리스 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음료나 음식을 먹을 때, 잘 살펴보고 플라스틱 조각이 없는지 확인하세요. 특히 파우더류나 과립류 제품은 주의하세요.
-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음료나 음식을 가열하거나 냉동하지 마세요. 온도 변화로 인해 플라스틱이 용해되거나 균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플라스틱 제품의 유통기한이나 사용방법을 잘 확인하세요. 플라스틱 제품에는 BPA, 페달레이트 등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들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이나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한 제품은 섭취하지 마세요.
피해자와 소비자들의 반응
카페코지의 입장문과 대책에 대해 피해자와 소비자들은 어떻게 반응하고 있을까요? A씨는 카페코지의 입장문을 보고 "본사에서 점주와 해결하라고 하던 사람들이 이제와서 입장문을 내고 대책을 마련한다는 것은 네이버판에 올라와서 공론화가 되어서 그런 것"이라고 비판하였습니다. A씨는 카페코지의 대응이 너무 늦었다고 하며, 본사와 점주 모두 책임을 지고 법적으로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남편도 "카페코지가 이제와서 입장문을 내고 대책을 마련한다는 것은 네이버판에 올라와서 공론화가 되어서 그런 것"이라고 비판하였습니다. 그는 "카페코지가 이제와서 입장문을 내고 대책을 마련한다는 것은 네이버판에 올라와서 공론화가 되어서 그런 것"이라고 반복하며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소비자들도 카페코지의 입장문과 대책에 대해 실망과 분노를 표현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카페코지의 입장문과 대책이 너무 늦었다고 하며, 본사와 점주 모두 책임을 지고 법적으로 싸워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카페코지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불신감을 표현하였으며, 카페코지를 더 이상 이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카페코지의 입장문과 대책이 피해자에게 진심어린 위로와 사죄가 되었기를 바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카페코지의 입장문과 대책이 피해자에게 진심어린 위로와 사죄가 되었기를 바라는 의견보다는 비난과 비판이 우세하였습니다.
이번 플라스틱 스무디 사건은 우리에게 플라스틱 섭취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피해자에게는 진심으로 위로와 사죄를 드리며, 카페코지는 책임을 지고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는 플라스틱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건강한 음식과 음료를 섭취하도록 합시다.